[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살 감기에 걸려 오는 29일까지의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많은 일정으로 감기몸살에 걸렸다"며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예정됐던 우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의 접견을 취소하고,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연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후 귀국한 시점부터 공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