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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장애인고용공단과 LH가 아주 착한 일자리를 마련했어요

혼자 사는 어르신을 돌보는 일자리 만들어…"맞춤형 일자리가 늘어나요"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07.02 14:44:42

혼자 살고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돌보아 주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프라임경제] 장애인이 회사를 취직해서 잘 살도록 돕고,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장애를 극복할수 있는 등의 일을 도와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특별한 일자리를 마련했어요. 

일자리의 대상은 나이가 50살에서 60살인 '장년' 장애인들이예요. 장년 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 일자리를 만들었어요. 

지난 6월14일에 일을 시작하겠다고 알리는 발대식 행사를 가졌어요.

일자리의 정확한 이름은 'LH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살피미'인데요, 장년 장애인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돌봐주며 도와드리는 일이에요.

이 서비스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운 나이가 된 장년 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주는 동시에, 집에 혼자 사는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어요. 

처음으로 시작되는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27명이예요. 이들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해주고 자세하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교육도 받았어요. 

혼자 사는 어르신 '살피미 1호'인 김○○(63)씨는 "외롭게 혼자 살다가 죽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아지는 사회 문제를 막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훈경(직장인 / 26세 / 서울)
조성훈(직장인 / 46세 / 인천)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고재련(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2세 / 서울)
안경선(성심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서다혜(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 1학년 / 21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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