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의 새로운 아웃소싱 전략 'R-biz center'

2018-06-29 15:34:07

- 원격지원시스템 활용, 완벽한 업무 공간 분리… 핵심역량 중심 조직 운영 가능

[프라임경제]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은 지난 27일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2018년도 R-biz center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가 지난 27일 열린 '2018년도 R-biz center 제1차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최근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전략적 인적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파견과 도급을 대표되는 비정규직의 효율적인 운영이 정부 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에게 큰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인터비즈시스템은 전략적 솔루션을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인터비즈시스템은 익숙한 길이 아닌 익숙하지 않은 길을 많이 걸어 왔다"며 "1991년 IBM코리아와 사무도급 아웃소싱 계약을 맺으며 국내 최초로 도움방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이는 현재도 많은 기업에서 업무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움방 서비스를 리딩해온 기업으로서 좀 더 발전시켜 경영적인 부분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원격 지원센터인 R-biz center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업무지원센터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R-biz center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이대성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강형구 biz-SHRM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대성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기업 조직의 핵심업무 집중에 따른 경영관리 효율성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해 핵심 업무 집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외 경제성장률은 답보상태이며, 한국은 원천기술 개발 국가로 로열티 지급 비율이 증가해 원가 관리의 문제원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의 효과적인 업무 과정 재설계, 비즈니스 아웃소싱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 핵심 트렌드인 공유 경제 확대되면서 전 산업으로 급망 아웃소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적은 비용이 드는 공동작업 공간이 증가하고 인력 유동성에 따른 적정인력 수급이 필요해진다는 것.

또한 핵심 업무 집중에 따른 경영관리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과 노사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업무의 전문성이 확보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강형구 biz-SHRM 연구소장의 '왜 R-biz center인가? 합법적 도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강 소장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기업은 전략적이고 유연한 인력 구조를 활용할 필요성이 증가한다"며 "최근 신정부 출발에 따른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노동환경에 대한 인식에서 큰 변화가 감지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견과 도급 혼재, 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도급 전략이 필요하다"며 R-biz center의 전략적 활용을 강조했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이고 독립적인 업무의 아웃소싱이 필요하고, 원청사는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 개편·운영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R-biz center는 업무 공간의 완벽한 분리를 바탕으로 원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원청사는 전략적으로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 운영이 가능하다.

강 소장은 R-biz center의 강점으로 전체 value chain상 전략적 필요성이 높은 전 분야 활용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직무 간의 상호의존성이 낮은 분야, 독립된 공간에서 추진 가능 업무, 전략적 아웃소싱이 필요한 업무를 우선 추진하되 추후 핵심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다. 업무지원뿐만 아니라 △회계지원 △인사·총무 △IT서비스 △영업지원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그는 "R-biz center 통해 복리후생비, 사무실 임대료 등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업무시간을 절감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완전히 합법적인 도급 운영이 가능해 사회적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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