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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분양 줄어…7월 2000여 세대 공급 예정

전월 대비 4000여 세대 ↓ 부동산 양극화, 투자 수요 감소 원인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6.29 15:16:37

[프라임경제] 중견 건설사들의 7월 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대폭 감소한 2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심광일)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0개사 10개 사업장에서 2033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분양 계획 집계표. 단위 : 세대. ⓒ 대한주택건설협회

이는 전월 대비 전월 6384세대 대비 4351세대가 감소한 물량이며 전년(8640세대) 대비 6607세대 감소한 숫자다.

이는 부동산 투자 심리 위축과 경기 불황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각 회사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부동산 양극화, 정부 정책에 따른 투자 수요 감소 등이 전반적인 중견사 분양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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