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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배럴당 74달러 돌파 어쩌나…이란 제재 전주곡

 

홍수지 기자 | ewha1susie@newsprime.co.kr | 2018.06.30 17:45:44
[프라임경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9일(현지시각)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종가가 전날보다 배럴당 1.0%(0.70달러) 오른 74.15달러를 기록했다. WTI 기름값이 74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마감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런던의 북해산 석유 거래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2.02%(1.57달러) 오른 79.42달러에 거래됐다.

이 같은 기름값 동향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임박했기 때문. 미국은 오는 11월 초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한 상황이다.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석유 시장에서 퇴출될 경우,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데 따른 가격 변동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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