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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취업준비생들이 바라는 '희망월급'은 한달에 223만4000원이래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16 13:33:10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원하는 급여는 한달 평균 223만4000원으로 나타났어요. ⓒ 잡코리아X알바몬


[프라임경제]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취업준비생이라고 불러요)이 받고 싶어 하는 첫 월급은 얼마일까요? 조사를 해보니 223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정말로 자신이 회사에 취직을 하고 난 뒤 받을 월급은 받고 싶은 월급보다 25만원 정도 적은 금액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대요.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일할 사람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이트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사이트인 '알바몬'과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1474명에게 물었더니 이런 대답을 했어요. 

우선 취업준비생들에게 첫 월급으로 받기 원하는 월급을 조사한 결과, 받고 싶은 월급이 평균 223만4000원으로 나타났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는 받고 싶은 월급이 조금 적었어요. 평균 206만2000원이었요. 이어 2·3년제 대학졸업 206만8000원, 4년제 대학졸업 238만3000원의 순서로 조사됐어요.

취직하고 싶은 회사가 얼마나 큰 회사인지에 따라서도 받고 싶은 월급이 달랐어요. 특히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사람은 평균 200만8000원을 받고 싶다고 했고, 국가가 운영하는 공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인 취업준비생은 평균 229만1000원을 받고 싶다고 했어요. 

외국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취업준비생은 평균 230만5000원을 받고 싶다고 했으며, 삼성그룹과 같은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은 250만6000원을 받고 싶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취직을 진짜로 하고 나면, 실제로 자신이 받게 될 것같은 월급은 조금씩 적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나봐요. 취직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진짜 취직을 하고 난 뒤에 처음 받을 월급은 받고 싶은 월급보다는 25만2000원이 낮은 금액을 것으로 대답했어요. 

한편, 취직을 준비하는 학생의 두명중에 한명은 취직해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기'를 꼽았어요. 

이 대답은 남자든, 여자든, 학교 졸업이 고등학교 졸업이든, 대학교 졸업이든, 취직하고 싶은 회사가 큰 회사이든, 작은 회사이든 상관없이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똑같이 대답한 1등 대답이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노경란(일반 / 56세 / 서울)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최연주(호산나대학 / 3학년 / 23세 / 가평)
최수빈(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안연진(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윤진희(호산나대학 / 1학년 / 21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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