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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 권역서 '2018 공공 빅데이터 개념형 교육' 열려

공공기관 담당자, 공공 빅데이터 업무 역량 강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04 09:38:13
[프라임경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8 공공 빅데이터 개념형 교육'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5대 권역에서 개최됐다.

이춘식 씨에스리 대표가 공공분야 사례를 들어 빅데이터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번 교육은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위한 공공분야 빅데이터 업무 담당자의 빅데이터 분석 기획, 계획 수립, 실행 및 활용 등 공공 빅데이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빅데이터 개념형 교육을 시작하는데 민간의 빅데이터에 대한 요구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다"며 "정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도 나오고 있고, 민간에서는 더 좋은 데이터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무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오늘 하루 많은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빅데이터 전문강사인 이춘식 씨에스리 대표의 '공공분야 사례로 이해하는 빅데이터에 대한 개요'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이 시작됐다. 빅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공공행정을 비롯해 △문화관광 △재난안전 △교통물류 △환경기상 분야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빅데이터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공공 빅데이터 추진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공공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과 공공 빅데이터 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을 정립·확산하고, 공공 빅데이터 실무형 교육, 공모전 등을 통해 공공 빅데이터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분석모델 발굴 등을 통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을 일반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빅데이터 추진현황과 빅데이터 공통기반 이해 및 활용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오후 교육 시간에는 빅데이터 전문강사의 공공분야 빅데이터 업무추진과 과제발굴 이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 및 모델고도화 이해에 대한 설명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비 산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춘식 씨에스리 대표는 "지금은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의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뽑아서 과학적인 행정을 해야 업무의 효율성, 효과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를 통한 효과적인 행정을 위한 공공행정 업무 기획은 자발성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며 "9월과 11월에는 공공분야 실무에서 빅데이터 기획과 분석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공 빅데이터 실무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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