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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우리은행,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우수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위해 5년간 500억원 지원 약속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07.05 10:08:15
[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우리은행(000030)이 뜻을 모았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지난 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고용노동부와 우리은행은 5년간 총 500억원 규모로 청년 창업팀을 육성하고, 사회적기업 투자·금융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25억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금융지원(325억원), 모태펀드 출자(50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50억원), 사회적기업 관련 행사·박람회 시 현물지원 (50억원) 등에 총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노동부는 우수 청년 사회적기업가가 육성될 수 있도록 창업팀을 발굴하고 성장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 선정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히고 기업,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으로 협약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는 8월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을 간접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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