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폴 리차드 갈라거 대주교 접견

2018-07-05 14:13:59

- 韓·교황청 긴밀 협력 관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폴 리차드 갈라거 대주교를 접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폴 리차드 갈라거 대주교를 접견하고 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님의 이번 방한을 환영한다"며 "교황청과 한국 간의 수교 55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이뤄진 방한에 대해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 교황청과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교황 성하님께 특별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난번 방한 때 세월호 참사로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아주 따뜻한 위로를 줬고, 이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중요한 계기 때마다 남북 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줬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 노력에 지속적인 격려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아주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풀 리차드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은 "처음 방한해 대통령을 만나게 돼 반갑다. 10월 달 로마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길 원한다"며 "한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는데 감사드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갈라거 대주교는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많은 노력들을 함께 이해하고 교황님도 그런 프로그램들이 한국 국민들의 평화와 안정에 증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한다"며 "교황님께서 앞으로도 마주하게 되는 여러 외교적인 노력들이 중단되거나 어려움 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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