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이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원들 모두를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정규직직원으로 바꿔 주었다고 밝혔어요. 우리나라 법으로 '정년'은 만 60세를 뜻해요.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2014년부터 한마음복지관에서 일했어요. 일한 첫 해에는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일을 했기 때문에 한마음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직원들 급여의 50%를 고용부에서 지원을 받았어요. 하지만 2015년부터는 복지관에서 전부 월급을 주고 있어요.
이정주 한마음복지관 관장은 발달장애인에 직원에 대하여 "맡겨진 일을 끝까지 해내고 해야 할 일을 책임감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직원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하며 "한번도 장애인이라서 부족하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덧붙였어요.
한마음복지관은 신체와 정신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한 장애인복지관인데요, 2018년 2월 말 현재 106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어요. 이 중 장애인 직원의 비율은 15%이며, 발달장애인 직원 비율은 5.7%로 3월에 2명을 더 뽑았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화진(주엽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김재혁(태릉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고재련(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2세 / 서울)
안경선(성심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고재철(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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