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마이마알이·사회복지법인네트워크'가 반지하에 살고 있는 어려운 사람을 도왔어요 해요

집에 곰팡이를 없애주고 아픈 병을 치료하는데 더 좋은 환경으로 집을 수리해 주었어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7.16 12:08:43

곰팡이가 가득했던 반 지하 집을 고치고 있는 모습이에요. ⓒ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프라임경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사람들에게 집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회사인 '마이마알이'와 함께 돈을 적게 벌어서 살기가 어려운 가정의 환경을 깨끗하게 도와 주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살고 있는 집을 깨끗하게 고쳐주는 행사를 통해서 처음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은 인천 계산동에 살고 있는 지체 및 언어장애를 가진 김철민 씨(가명)예요.

김철민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 뼈를 크게 다쳐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지체장애 3급이예요. 그리고 후두암에 걸려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조차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픈 남편을 돌보며 집안일까지 해야 하는 김철민씨의 아내가 받는 월급은 4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너무 작아요. 철민씨의 집은 1층보다 낮고 지하 1층보다는 높은 반지하 공동 주택이예요. 반 지하 주택의 환경은 암과 싸우며 치료를 해야 하는 철민씨를 더 힘들게 해요.

'네트워크'와 '마이마알이' 회사의 간부와 직원들은 철민씨의 집을 찾아가서 벽지를 붙여주고 청소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했어요. 또 전문가를 불러서 집안의 곰팡이를 없어지게 해서 깨끗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싱크대와 창문을 새로 만들어 주는 등 전체적으로 집을 수리했어요. 

도움을 받은 철민씨의 아내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오랜만에 남편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어요.

'마이마알이'는 집을 빌려주는 민간임대주택 관련 회사인데, 인천의 금송구역에서 공공 지원 임대주택 회사인 뉴스테이와 연결해서 작은 돈으로도 집을 고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러한 형태의 특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머뭄'이라는 회사를 지난 4월 만들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준선(대광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송자연(대광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문욱(대광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