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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사용한 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줘요"

환경의 날 경상남도에서 건전지 재활용 활동을 실천했어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7.11 17:29:15

다 쓴 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바꿔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 경상남도



[프라임경제] 6월5일은 환경의날이예요. 정부는 환경의날 만이라도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기 위해 노력하고 환경을 지키자는 생각을 하도록 날을 정한 거예요. 

그래서 지난 6월5일 경상남도는 23번째 '환경의 날'에 다 쓴 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행사를 열었어요.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였어요. 

창원켄벤션센터에서 진행됐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 사용한 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줬어요. 이날 하루 600개의 새 건전지를 나눠줬어요. 다 사용한 건전지 3000개를 거둬들인 셈이예요. 

건전지는 시계, 리모컨, 장난감 등 우리 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건전지를 이루는 성분은 사람의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중금속'이예요. 그래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켜요. 그래서 구분을 해서 버려야 해요. 이 건전지를 다시 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쓸모있는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어요.

현재 건전지를 다시 활용하는 비율은 23%정도예요. 다 쓴 건전지 100개 중에서 23개만이 재활용이 되는 셈이예요. 대부분의 건전지는 땅에 묻어버리거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져서 태워져요. 다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집에서 다 쓴 건전지를 버릴 때는 가까운 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되고, 회사나 사업장에서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서 처리하면 돼요.

다 쓴 건전지를 버릴 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시·군 재활용품 수거 부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요.

경상남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예전보다 다 쓴 건전지를 분리해서 버리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아직도 작은 크기의 건전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건전지 재활용 분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부탁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정우(상문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혜진(어린이집교사 / 48세 / 서울)
박재우(서울대학교 / 2학년 / 21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하나(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30세 / 서울)
이희진(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0세 / 서울)
강윤지(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소속 / 41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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