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찰이 그룹 차원에서 노조 와해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삼성전자(005930) 경영지원실 등 3~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노조 관련 자료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집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 그룹 차원에서 노조 와해 공작 등을 보고 받았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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