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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성장동력 AI '누구 캔들' 출시…어떤 기능이?

실내등 시장 성장세, 소비자 니즈 맞춰 조명 기능 특화 시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7.11 10:20:38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이하 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ED 시장 규모는 2020년 12조3000억원 전망되는 등 실내등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에 SK텔레콤은 조명에 특화된 누구 캔들을 출시하며, 소비자 니즈 충족에 나섰다.  

누구 캔들은 81mm(지름)x168mm(높이) 크기의 원통 형태로 조명 특화 제품답게 △흰색·청색·분홍 등 13가지 일반 색 △명랑한·편안한·차분한·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을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 등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는 등 기능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과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를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함으로써 사용자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만9000원(VAT 포함)으로,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AI 내비게이션 'T맵x누구' 출시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능 검색 △전화·문자 수발신 △음악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운전 중 음성 명령 활용도를 높였다.

이에 SK텔레콤은 T맵x누구 이용 편의 제고를 목표로 '누구 버튼(NUGU Button)'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의 제품으로,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x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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