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내놨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앞서 그랬던 것처럼 빈약한 준비와 공론화로 좌충우돌 할 게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 미국 등 이미 탈원전을 선언했던 주요 선진국들도 최근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도 이제는 탈원전 속도를 포함한 국가 에너지정책을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도 부연했다.
그의 이 같은 지적은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추구하면서, 해외에는 원전 기술 수출을 모색하는 태도가 모순이라는 일부의 비판도 사실상 망라한 것으로 풀이돼 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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