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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 30억 투자 유치

투자 완료 시 큐비콘 2대주주에 세방산업 등극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11 14:13:16

[프라임경제]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김갑철)이 세방산업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는 세방산업이 큐비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며, 투자가 완료되면 세방산업은 35%의 지분을 확보해 하이비젼시스템에 이어 큐비콘의 2대주주가 된다.

큐비콘과 세방산업은 3D프린터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3D프린팅 신소재 개발과 판매에 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던 중 이번 투자 결정에 합의했다.

세방산업은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1971년 설립돼 납축전지용 분리막을 △압출 △가공 △제조 △판매하는 국내 유일 분리막 제조업체다. 자동차용 배터리 케이스를 △사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납축전지 부품 소재에서 자동차 용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큐비콘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큐비콘의 재무안정성 개선과 세방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복합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상장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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