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이 2013년 이래 5년만에 유로화 채권시장에 재진입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유로화(EUR)시장의 채권투자자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유로 (U$585만 상당)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에 따라 산업은행은 경쟁력 있는 유로화 채권의 5년물 벤치마크를 수립하게 됐으며, 유로화 시장에서의 대외 신뢰도도 재확인하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유료화 채권시장에서의 긴 발행 공백에도 불구하고 유통금리 대비 신규발행프리미엄(NIP)을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NIP은 발행금리 결정시 유통금리에 추가되는 프리미엄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SSA 42%, 은행 35%, 자산운용사 및 펀드 15%, 보험사/PB 등이 10%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87%, 아시아가 13%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