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행안부·방통위 '제7회 정보보호의 날' 개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유공자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안보기술연구소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11일 개최했다. ⓒ 방송통신위원회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행정안전부·국가정보원·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국가안보기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정보보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더케이호텔서울에서 11일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실천하는 정보보호'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정보보호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에는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이사, 근정포장은 각각 서정택 순천향대 교수, 류정춘 국방부 부이사관이 수상했다.

또 부대행사로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전 국토안보부 차관인 필립 레이팅거(Philip R.Reitinger)가 '사이버공격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글로벌 정보보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 ICT 융합 신성장 분야의 보안위협 사전적 예방, 보안 신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 눈앞에 다가온 5세대(5G) 이동통신시대에 대응해 안전한 초연결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