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하락 마감

2018-07-11 17:31:10

- 0.59% 내린 2280.65…코스닥 1.03% 떨어진 804.78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 확대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77.22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54포인트(0.59%) 내린 2280.6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0억원, 310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기관이 홀로 1905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6억원 순매도, 비차익 1356억원 순매도로 전체 143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2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97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6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비금속광물(3.23%), 통신업(1.46%), 건설업(1.27%), 은행(0.31%), 전기가스업(0.3%)은 호조였으나 증권(-1.68%), 유통업(-1.51%), 운수장비(-1.45%), 의료정밀(-1.4%), 의약품(-1.37%), 보험(-1.15%), 금융업(-0.69%)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장주 삼성전자(-0.6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57%), 셀트리온(-1.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1.62%), KB금융(-1.28%), 삼성물산(-0.85%), 현대모비스(-1.46%) 등의 주가가 내려갔다.

이와 달리 POSCO(0.97%), NAVER(1.18%), LG화학(0.15%), LG생활건강(1.01%), SK텔레콤(1.93%)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늘리며 전일보다 8.41포인트(1.03%) 내린 804.7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75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고 개인은 12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26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4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확연했다. IT부품(4.47%), 비금속(0.83%), 일반전기전자(0.41%) 등은 선전했으나 제약(-3.44%), 코스닥 신성장(-2.95%), 기타서비스(-2.65%), KOSDAQ150(-2.38%), 유통(-1.86%), 운송장비·부품(-1.85%), 음식료·담배(-1.84%) 등의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59%), 신라젠(-4.37%), 메디톡스(-6.17%), 에이치엘비(-3.53%) 등의 바이오주가 하락세였고, 스튜디오드래곤(-0.28%), 펄어비스(-1.22%), 포스코켐텍(-0.11%) 등도 지수가 미끄러졌다.

반면 나노스가 29.95% 급등했고, 코오롱티슈진(3.49%), SK머티리얼즈(0.61%), CJ오쇼핑(0.41%), 카페24(1.07%) 등도 오름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원 오른 1120원이었다.


신정연 기자 sjy@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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