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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천소방본부에 '방화복 세탁기' 20대 기증

세탁 알고리즘 조절해 방화복 전용 코스 개발…KFI 인정도 획득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7.12 10:08:13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 20대를 기증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인천소방본부와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상무 어플라이언스B2B담당,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인천소방본부에 방화복 세탁기 20대를 기증했다. ⓒ LG전자

LG전자가 인천소방본부에 기증한 방화복 세탁기는 총 20대다. 인천소방본부는 방화복 세탁기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방화복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빨래에 가해지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통의 회전속도, 헹굼, 탈수 등 세탁 알고리즘을 조절해 방화복 전용의 세탁코스를 개발했다.

고객들이 가정에서 란제리, 울 소재, 기능성 의류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전용 세탁코스와 비슷한 원리다.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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