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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여름철 무서운 진드기 조심하려면?

보건소가 SFTS 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알렸어요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8.07.17 23:26:51

진드기의 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완주군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다음부터는 SFTS라고 불러요) 환자가 생기고, 죽게 되어서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하게 알렸어요. 

지난 6월25일 완주군 보건소는 SFTS는 지금까지 특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미리 막을 수 있는 약이 없대요. SFTS에 걸리면 죽게 되는 경우가 20%에 이르고, 나이가 많은 사람은 더욱 생명이 위험해 진대요. 

그래서 바깥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SFTS는 숲에 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서 걸리는 열이나는 것을 시작으로 생기는 질환이예요. 올해만해도 전라북도에서 7명이 병에 걸려 4명이 죽었어요.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숲에 있는 풀과 나무에 붙어서 살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풀과 나무와 닿는 것을 피해야 해요. 그러려면 바깥에서 활동할 때는긴 팔과 긴 바지를 입고 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어야 해요. 최대한 피부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줄여야 해요. 

또한 풀밭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꼭 깔고 앉아야 해요. 바깥에서 집으로 들어오면 옷을 털어서 깨끗하게 빨고,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해요. 만일 활동 뒤에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고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높게 나고, 몸의 근육들이 아픈 듯한 통증을 느끼면 가까운 병원에 바로 가야 해요. 

현재 완주군은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대책을 계획했어요. 일단 13개 부읍면장 긴급회의를 해서 알리고, 완주군의 모든 직원이 밖에 나가서 1명의 직원이 1개의 마을을 홍보한다는 계획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마을 면장들이 마을방송으로 위험함을 알리고, 야생진드기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어서 안내문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등 감염을 미리 막기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윤후(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하원(예당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조해린(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상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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