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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선봬

배기가스 제로 이점부터 역동적 주행성능까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7.12 11:48:54
[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C Evolution)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던 BMW 뉴 C 에볼루션은 배기가스 제로의 이점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더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BMW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123.8㎞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공해 주행은 물론, 도심 및 광역도시 지역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 ⓒ BMW 그룹 코리아

뉴 C 에볼루션의 수냉식 전기모터는 즉각적이고, 빠른 응답을 자랑하는 변속기와 함께 출발과 함께 지체 없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정격 출력은 19kW(26마력), 최고출력은 35kW(48마력)이며, 최대토크는 7.35㎏·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단. 최고속도는 129㎞/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또 뉴 C 에볼루션은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터사이클의 스틸 프레임을 대신한다. 통합형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또는 일반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도 충전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220V 10A 기준으로 완충까지 약 5시간1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로드, 에코프로, 세일, 다이내믹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주행모드를 지원하며, 제동과 가속 시 자동으로 에너지를 회생하는 지능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제공한다. 

라이더는 최대속도를 제한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잇는 에코프로 모드부터 에너지 회생을 위한 별도의 제동 없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모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안전 강화형 ABS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의 슬립 현상을 방지해 주는 토크제어 보조 장치(TCA)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뉴 C 에볼루션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아이오닉 메탈릭 실버와 하이라이트를 위한 일렉트릭 그린의 새롭고 매력적인 컬러 조화를 통해 탁월한 동적 성능에 최대치의 환경 친화성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측면에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해 전기 맥시스쿠터의 세련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LED 주간 주행등, LED 조명 및 대형 TFT 디스플레이를 LED 주간 주행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이런 BMW 뉴 C 에볼루션의 판매가격(VAT 포함)은 2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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