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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넥슨 출퇴근 시간? 자유로워도 너무 자유로운 회사"

'선택적 근로시간제' 통해 효율적인 근무 문화를 정착시켜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7.18 19:36:49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의 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넥슨코리아가 지난 7월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작했어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한 달에 기본으로 일해야 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법이 허락한 한 달 동안 최대 근로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예요. 

회사와 직원들의 대표가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됐어요.

이에 따라 넥슨은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협업시간을 위해 조직별로 반드시 일해야 하는 의무 근로시간대가 정해지며, 해당 시간대 외에는 직원들이 개인의 일한 시간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 법으로 정해진 주말이나 휴일 및 밤 10시 이후의 '야간 근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있을 때는 미리 신청하고 허락을 받은 후에 일을 할 수 있어요.

동시에 'OFF 제도'를 새로 만들어 특정기간 오랜 시간을 일해 월 최대 근로가능 시간에 가까워 졌을 때 직원의 휴식 및 일하는 시간 조정을 위해 개인이 해마다 쓸 수 있도록 정해진 휴가와는 별개로, 특별히 대표의 판단에 따라 하루종일 혹은 오전, 오후 단위로 휴가를 낼 수 있어요.

넥슨은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출근 후 8시간 30분이 지나면 따로 알림을 하고, 개인의 일하는 시간 관리 페이지를 만드는 등 일하는 시간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일을 확실히 하기로 했어요.

또 회사건물 내 식당, 카페, 운동시설 등 시설 운영 시간을 다양하게 하고, 각 직원마다 달라지는 출퇴근 시간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시간을 늘렸어요.

넥슨 관계자는 "직원의 행복은 회사와 개인의 공동 과제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인우진(대영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황성하(선린인터넷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혜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경기도)
차민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경기도)
김연재(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정수남(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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