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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마감

0.19% 뛴 2285.06…코스닥 1.8% 오른 819.29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12 16:45:52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도 82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85.9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4.44포인트(0.19%) 뛴 228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841억원 팔아치웠으나 개인은 1225억원 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97억 순매수, 비차익 721억원 순매도로 전체 624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비금속광물(-1.82%), 은행(-1.44%), 건설업(-1.1%), 전기전자(-0.78%), 통신업(-0.5%), 보험(-0.4%), 금융업(-0.35%) 등은 부진했으나, 의약품(3.14%), 서비스업(1.42%), 전기가스업(1.41%), 종이목재(1.32%), 섬유의복(1.09%), 화학(0.9%), 음식료업(0.89%)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0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8%), POSCO(-0.32%), LG화학(-0.77%) 등은 부진했으나, 셀트리온(4.16%), 삼성바이오로직스(3.37%), 현대차(1.23%), NAVER(1.69%), 삼성물산(2.99%), LG생활건강(3.31%) 등이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4.51포인트(1.8%) 오른 819.2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3억원, 46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855억원 정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527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6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96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확연했다. 기타제조(-0.96%), 컴퓨터서비스(-0.24%), 출판·매체복제(-0.23%) 등은 미끄러졌으나 IT부품(5.46%), 오락·문화(5.21%), 인터넷(4.22%), 디지털컨텐츠(4.12%), 방송서비스(3.25%), 통신방송서비스(3.09%), 코스닥IT종합(2.75%), KOSDAQ100(2.7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분위기가 좋았다. 코오롱티슈진(0.7%), 휴젤(-0.67%) 등은 밀렸으나 스튜디오드래곤이 12.81%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신라젠(0.71%), 메디톡스(2.84%), 바이로메드(0.53%), 에이치엘비(2.63%), 펄어비스(6.63%), 포스코켐텍(2.65%) 등이 주가가 뛰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오른 1125.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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