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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문화·삼성생명 '사람, 사랑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 모듬북 캠프' 성료

청소년 정서순화 프로그램…북 두드림으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 촉진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7.17 08:36:08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와 삼성생명은 지난 7월6일부터 2박3일 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세로토닌드럼클럽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사람, 사랑 세로토닌드럼클럽 모듬북 캠프'를 개최했다.

삼성생명 5200명 임직원의 기부금(누적금액 37억원)으로 2011년 시작, 현재 전국 230개 중학교, 3500여명 드럼클럽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누적인원 1만6000명이다. ⓒ 세로토닌문화

이 행사에서는 △모듬북 워크숍 △모듬북 전문 강사진의 축하공연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멘토와의 만남 △삼성생명 임직원과의 만남 △드럼클럽 성공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삼성생명 5200명의 임직원들이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하트펀드(누적금액 36억원)'를 재원으로 해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삼성생명 CSV센터 이지현 책임은 "북을 두드리며 느낀 행복의 에너지를 밑거름 삼아 큰 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공동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와 같이 규칙적인 리듬운동으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학업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단체 활동으로 결속력 강화, 팀스피릿 및 리더십이 향상된다. 공연 활동으로 관심과 박수를 받으며 자존감 향상에 이바지한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세로토닌문화 강다해 사무총장은 "북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열정을 일깨우고 예술적 소질을 개발해 창의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모듬북 발표회를 피날레로 마무리된 본 행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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