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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ADAS 디바이스 국토부 규격 통과

ADAS 장착 의무화 환경 맞춰 국내외 사업 확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7.17 09:35:27
[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대표 이흥복)가 이달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디바이스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격 시험을 통과하며 상용차 및 자동차 전장 시장 진입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대형·상용차량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해부터 길이 9m 이상 버스와 총 중량 20t 초과 트럭에 대해 LDWS(차선이탈경고) 기능이 들어간 ADAS 장착을 의무화하고 지원·확대하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DAS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차, 자동차 전장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팅크웨어 관계자는 "21년간 차량용 디바이스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차량에 대한 이해도, 기술 등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내 업계 최다 ADAS 기능을 도입해 상용화 하고 있다"며 "검증된 기술과 전국적인 A/S 망을 기반으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포지셔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지난 1월 CES2018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전시 등에서 ADAS 디바이스제품을 선 공개한바 있으며, 내달 중 '아이나비 ADAS DS-1'이라는 명칭으로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초기 국내 B2B 시장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차후 글로벌 시장에도 중장기적으로 제품 공급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 될 '아이나비ADAS DS-1'은 트럭 및 대형 차량에 최적화 된 △전방추돌경보(FCWS) △앞차출발알림(FVSA) △차선이탈경보(SLWS) △안전거리경보(HMWS) △보행자추돌경보(PCWS) 등 5개의 주요 ADAS 기능이 탑재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안전 문제를 화두로 트럭 및 대형 차량에 대한 ADAS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제품을 통해 차량용 디바이스 분야에 대한 검증 받은 완성도 높은 기술, 제품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 시장진입에 대한 장벽이 낮고, 해외시장에서도 선공개를 통해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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