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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경영진, 자사주 1만500주 매입

이수찬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 매수…9만주 추가 취득 계획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7.17 10:18:53

[프라임경제] 에이치시티(072990, 대표이사 이수찬)는 경영진이 주식 추가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회사는 이수찬 대표이사와 허봉재 부사장, 권용택 전무 등 3인이 각각 3500주씩 총 1만500주의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수찬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은 상기주식을 포함해 최근 주가 기준 총 9만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할 예정이다. 지분 매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3인의 지분율은 3월 말 기준 33.59%에서 35.56%으로 상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일 공시한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은 회사 주식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진의 자발적인 주식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이루고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2016년 상장한 시험인증·교정 기업으로 무선통신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현재 에이치시티 미국 법인은 EMC테스트(전자기적합성 테스트)에 특화된 현지 시험소 EMCE 엔지니어링(Engineering) 인수를 결정하고, 연내 교정 사업부 신설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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