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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롯데쇼핑, 중국 사업 적자 축소…목표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18 09:28:28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중국사업 부문 적자 축소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26만5000원에서 26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내린 6조2073억원, 영업이익은 105.5% 증가한 12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해외부문 적자 폭 축소와 국내 부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소비경기 양극화와 함께 부유층 소비 회복이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제품전문점도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기타사업부도 홈쇼핑과 시네마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슈퍼사업부는 기존점의 성장률 하락과 최저시급 인상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백화점 부문 실적개선과 중국사업 철수에 따른 흑자전환, 전자소매 약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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