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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건기식, 함량미달 "판매중단·회수 조치"

지난 5월 이어 7월 식약처 회수명령…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 부적합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7.18 17:19:00
[프라임경제] 동원F&B(049770)가 수입 판매한 'GNC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가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판매중단과 회수명령을 받았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이 제품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이 부적합해 판매중단과 회수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10월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원F&B가 수입·판매한 'GNC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스'의 유산균 함량 기준치는 100억CFU/280㎎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수는 기준 규격에 한참 못 미치는 38억CFU/280㎎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의 물량은 7008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4095개는 매장에서 즉각 수거됐으며 판매된 2913개 제품은 현재 수거 중이다.

식약처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거래처)는 구입처에 되돌려주는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동원 F&B측은 "유산균에 대한 조사는 샘플을 통해 조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점이나 환경, 기관에 따라 상이하게 나올 수 있다"며 "GNC 측에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 식약처 조치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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