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나은행, 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창구' 전면 시행

업무 효율성·소비자 보호 강화…은행업무 필요한 319종 문서 전자 서식으로 구현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7.19 10:56:25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는 '하나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손님과 영업점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 구축된 전자 문서 시스템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말까지 전 영업점에 전면 시행될 방침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종이 없는 영업점(Paperless), 스마트 창구를 시연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스마트 창구는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예금 △펀드 △신탁 △외환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작성하는 319종의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구현했으며 전자 서식을 각 상품별로 매칭해 약 1700개의 상품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스마트 창구 운영으로 종이 문서의 제작과 보관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뱅크 환경을 조성했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단축과 보안성 강화로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기존에 종이 서류에 이름과 서명을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태블릿 PC의 전자서식을 통해 한 번에 모아쓰기가 가능해졌고, 작성 항목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업점 직원의 경우 상품에 맞게 전자 서식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프로세스와 마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이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할 항목의 자동 검증으로 불완전 판매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하나 스마트 창구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및 손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손님의 기쁨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