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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공개시장 운영 기관 31사 선정

통안채 거래, 삼바사태와 직접적 관련 없어…삼성증권도 포함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7.19 15:37:29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운영 기관 31개사를 선쟁했다.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향후 1년간(2018.8.1~2019.7.31일)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의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하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총 31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공개시장운영규정'에 의거 통화안정증권 인수·유통 실적,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및 정책 호응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22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으로 9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은행은 통화안정계정 대상기관으로 자동 선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해 한국은행은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112조 규모의 배당사고를 일으켰던 삼성증권도 대상기관 자격을 유지했다. 통안채 거래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한은은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발생 이후 외화채권 매매 거래를 중단했지만, 통안채 거래의 경우에는 금감원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향후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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