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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천문과학관 2018 여름 휴가철 특별운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7.20 09:40:45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 우주천문과학관은 오는 21일부터 8월19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은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4시간 조기 개장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축제 시작일인 28일 새벽 개기월식이 진행됨에 따라 27일 밤 10시까지 운영 후 28일 월식이 진행되는 이른 새벽(03:00 ~ 05:30) 특별 개장한다.

8월17일(음력 7월7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을 맞아 특별 관측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계절 중 여름밤에 가장 밝은 은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별자리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등 관련 별자리에 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다. 기간중 달이 뜨는 시기에는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어 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추가 지원해, 추억을 담아갈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별을 볼 수 없는 낮시간에는 천문과학관 2층 전시실 및 3층 전망대를 둘러봐도 좋을 것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돼 있다.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는다면 증강현실(AR)체험도 할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삼시세끼 촬영지인 득량도도 볼 수 있다.

고흥군 천문과학관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에 따라 관측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휴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잡할 수 있고, 관측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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