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 '인구의 날 기념행사' 유공 포창 수상

생애 주기별 복지제도 도입으로 일·가정 양립에 나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8일 광주시청 시민광장에서 광주광역시 주최로 열린 '제 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정현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에게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부문장 김정현)은 18일 광주시청 시민광장에서 광주광역시 주최로 열린 '제 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생애주기별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 사회에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롯데백화점의 생애 주기별 복지제도는 결혼기, 임신기·육아기, 교육기·장년기 등 각 시기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제도다.

우선 결혼기에는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 난임 시술비 및 난임 휴가 지원제 그리고 여성 보건 휴가제(유급 )등을 통해 가정을 이제 꾸리는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출산 장려 복지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기·육아기에는 아이를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출산휴직제도(출산전 9개월 휴직가능) – 출산휴가(120일) – 자동 육아휴직(최대 2년) – 자녀 육아 돌봄 휴직 제도 – 자녀 입학 돌봄 휴직 제도'의 자녀의 성장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최초로 '남성 의무 출산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산부가 임신을 인지한 시점부터 전 기간 동안 급여 삭감 없이 하루 2시간 이상 단축근로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했다.

교육기·장년기에는 자녀 돌봄형 시간 선택제도(주 15시간 ~ 30시간 중 선택), 수능 D-100일 휴직제도, 고등학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가정 친화적인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 외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한 PC 자동 온·오프제도, 근무 시간을 자율선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연 시간 근무제, 시간 선택제도 등 다양한 복지제도의 선도적으로 도입으로 건강한 가정·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란 단지 근무 환경이 우수하다가 아니라 '일과 가정이 얼마나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느냐'가 판단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며 "롯데백화점은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여러가지 세심한 복지 제도 도입을 통해 더욱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