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년 내 북핵을 폐기할 수 있다는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DNI는 미국 내 여러 정보기구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어 그의 발언은 일종의 미국 당국 내부의 정보 판단 흐름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는 19일(현지시각) 콜로라도주의 휴양지 아스펜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한 기회에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1년 폐기 가능설은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갖고 있는 견해다.
코츠 국장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겠으나 북한 당국이 그런 결정을 내릴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볼턴 보좌관의 의견보다 훨씬 더 긴 시각표를 갖고 있으며 그것이 설득력 있다는 의견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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