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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취임 후 국정원으로부터 첫 보고 받아

국정원 개혁 방안·적폐청산 결과 보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7.20 09:03:45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기관 업무 보고를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 청와대


지난해 5월 취임 후 한 번도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적이 없는 문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국정원의 개혁 방안과 적폐청산 결과 등을 보고 받는다. 먼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업무 폐지 등 조직 개혁 진행 상황이 보고된다. 

이어 국정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 등 지난 국정원 활동 가운데 적폐로 분류될만한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한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명칭을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바꾸고 대공 수사권을 다른 기관에 이관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개정안 통과가 늦어져 지난 1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공 수사권을 경찰 산하 안보수사처(가칭)로 이관한다는 추가 내용을 포함한 국정원의 명칭 변경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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