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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알바 주간 근로시간 '16.4시간'…역대 '최저' 기록

평균시급, 전년 동분기 대비 2446원 증가…'강사·교육' 업종 가장 높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23 09:39:11
[프라임경제] 2018년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6.4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바천국이 알바소득지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연도별 2분기 아르바이트 소득, 시급, 근로시간 추이. ⓒ 알바천국


알바천국이 2018년 4월~6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000명의 월 평균 소득과 주간 근무시간 등을 조사·분석한 '2018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했다.

2018년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전년 동분기(22시간) 대비 5.6시간 줄어든 16.4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아르바이트 평균 주간 근로시간이 가장 크게 준 연령은 40대와 50대로, 각각 14.8시간, 18.5시간 줄어든 16.1시간, 16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연령의 평균 주간 근로시간은 △10대(12.7시간) △20대(18.2시간) △30대(16.8시간)이었다.

반면 월 평균 소득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분기와 비슷했다. 2018년 2분기 아르바이트 월 평균 소득은 68만7800원으로 전년 동분기(68만7558원)대비 242원 더 많았고, 평균시급은 전년 동분기(7289원) 대비 2446원 더 높은 9735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2분기 업종별 평균 시급. ⓒ 알바천국


올해 2분기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강사·교육'으로 1만9619원을 받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편의점, 마트, PC방 등 '매장관리' 업종의 평균시급은 7504원으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타업종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평균 시급은 △IT·디자인 1만4631원 △상담·영업 9383원 △서비스 9230원 △생산·기능 9137원 △사무·회계 8525원 △서빙·주방 7728원 순으로 높았다.

2018년 2분기 지역별 평균 시급. ⓒ 알바천국


지역별 시급은 서울이 1만971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9933원 △충청 9497원 △전라 9467원 △경북 9348원 △경남 8699원 △인천 8535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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