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뚫은 청약 열기…주말, 전국서 9만명 견본주택 방문

2018-07-23 10:13:28

- '상반기 분양시장 마무리' 수요자도 높은 관심

[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도 전국 각지에 개관한 견본주택에 9만여 명이 넘는 예비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닥터아파트와 각 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국 약 10개 지역에서(오피스텔, 임대주택 제외)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 광명 철산3동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경기 부천 중동 '힐스테이트 중동', 충청 청주 흥덕구 가경동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강원 속초 중앙동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등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36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람객들이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대기 줄을 이은 것으로 알려진다.

▲대우건설이 경기 광명 철산3동에 공급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약 2만 여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인파가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건물 외부에까지 대기 줄을 이은 것으로 전해진다. ⓒ 대우건설

경기 부천 중동 1154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에도 주말 동안 약 3만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경기 부천 상동 529-51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3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경기 부천 상동 529-51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3일간 약 3만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픈 첫 날인 20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수요자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을 살펴보는 인파로 북적였다"며 "특히 상담석에는 아파트 청약신청 방법, 당첨 가능성이 높은 주택형, 계약조건 등을 물어보는 적극적인 수요자들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역시 지난 20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충청 청주 흥덕구 가경동 243에서 분양을 시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3단지 견본주택에도 폭염을 뚫고 몰려든 내방객들이 가득했다.

23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 첫 날인 20일에만 4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으며, 주말을 낀 3일 동안 총 1만3000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총 983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2단지(664가구)'와 함께 총 2552가구의 거대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건설(000720)이 같은날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관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견본주택에도 주말간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유닛 관람 및 상담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기 전 건설사들이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분양에 돌입했다"면서 "이에 수요자들도 최근 시세 대비 저렴해진 신규 분양에 관심을 보이며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