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051910)이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05% 오른 3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일 2분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8.1% 증가한 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5% 늘어난 7조519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지부문 실적도 완연한 증가 추세 전환한 것이 예상치 상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전기차(EV)용 전지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이라며 "EV용 전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42조원에서 올 6월말 기준 60조원을 상회해 불과 6개월만에 18조원 이상 신규 수주한 것으로 나타냈다"고 전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