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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5조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중공업과 컨소시움, 2100㎿급 화력발전소 수주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7.25 11:37:07

[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파워가 발주한 총 공사비 3조5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를 포스코건설-두산중공업 컨소시움이 수주했다.

포스코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삼척화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 공사를 25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건설

이번 화력발전소 공사는 원자력 발전과 맞먹는 발전용량 2100㎿(1050㎿ x 2기)를 생산하는 초대형 규모로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1조7000억원 규모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 설치 공사와 항만, 석탄 이송터널 등  부대 토목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삼척화력발전소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사업 인허가가 보류되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건설이 확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대기오염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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