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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창립 3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력단절여성·청년·자폐장애인에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교육·채용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7.25 14:14:59

[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이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설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스트웍스 임직원들을 비롯해 강대성 사단법인 굿피플 상임이사, 이효성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신수정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김태현 굿임팩트 이사장, 정지연 MYSC 수석컨설턴트, 김원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과장, 강상구 메디사피언스 대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테스트웍스가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설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테스트웍스

'무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윤석원 대표의 기업 성과 보고, 경력단절여성 직원, 장애인 직원, 청년 직원이 각각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정면승부해 3년 동안 서바이벌했다는 것 자체로 감회가 새롭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슬로건 처럼 SW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그동안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분들이 테스트웍스를 통해 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강대성 이사장은 "최근 정부 회의석상에 참석을 해보면 과거에 비해 사회적경제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테스트웍스 같은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해 변화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룩해왔던 성과보다 3년, 5년 후 이뤄갈 미래의 목표를 가슴 속에 품고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효성 센터장은 "4차산업 분야에서의 발달장애인이 가진 잠재력을 알아주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설계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테스트웍스가 목표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2015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전문성과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자폐성 장애인에게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 교육 및 채용을 통해 전문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국계 산업용 가스검지기 제조 회사인 하니웰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표준벤더로 선정되고, SK플래닛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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