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상반기 매출 206억원…전년比 23.3%↑

[프라임경제] 엘앤케이바이오(156100, 대표 강국진·이승주)가 2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 상반기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엘앤케이바이오 측은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1분기 공급 지연됐던 척추 임플란트 수출물량 반영 △미국과 호주의 지속적인 성장 △신설 해외법인 안정화로 인한 매출 성장을 꼽았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하반기에 인도 및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 세계 84개국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라며 "척추 외에도 무릎관절(Knee Joint) 라인업 구축과 신제품 론칭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척추 임플란트 수술 트렌드 변화에 따른 최소 침습방식 수술(MIS) 기법을 적용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 2010년 미국 FDA승인을 시작으로 호주, 태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 척추임플란트 풀 라인업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 및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