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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GS건설,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목표가↑"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26 09:06:47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창사 이래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6%, 155% 증가한 3조5819억원, 21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낸 이후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이익인 6091억원을 달성한 것.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플랜트 원가율(94.9%)이 예측 가능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카타르 도하메트로 관련 1회성 이익환입(65억원)으로 원가율이 일부 개선된 효과는 크지 않았기 때문에 그간 문제가 되던 플래트 및 토목의 이익안정성을 확인한 2번째 분기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같은 기간 6.5%, 139.8% 증가한 3조4100억원, 17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주택매출은 증가하겠지만 3분기 혹서기에 따른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은 그간 추정에 사용했던 주당순자산가치(PBR)에서 주가수익비율(PER)법으로 전환한 것이 주 이유"라며 "올해 실적추정치를 영업이익 9984억원에서 1조317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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