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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AI·챗봇 기술 전략 공유의 장 마련

8월10일 '제10회 DCCA 기술·경영컨퍼런스' 개최…전국 컨택센터 종사자 이목 집중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7.26 13:28:31
[프라임경제]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챗봇 관련 세미나가 서울에서 연이어 개최되면서 전국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지방에 있는 컨택센터 종사자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쉽지 않다. 

이에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는 '제10회 DCCA 기술·경영컨퍼런스'를 오는 8월10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대전컨택센터 경영컨퍼런스에서 박남구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컨택센터협회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돼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근무하는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21세기 컨택센터의 AI, 챗봇 등의 기술·운영전략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자이냅스의 강진범 박사가 맡는다. '비즈니스에서 AI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의 컨택센터와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으로 심정래 컨조인트컨설팅 대표가 '미래 컨택센터 모습은'이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적, 소비자행동의 변화에 따른 미래 컨택센터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로 박종필 NH농협은행 차장은 농협 챗봇 구축사례 소개하고, 챗봇 도입 전과 후의 비교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훈동 이마트 온라인사업부 e커머스총괄은 'Big Data 및 AI 기술 시장 동향 관점에서 바라본 CS봇의 활용 가능성 및 실 적용 사례'를 실무적인 차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권민애 CJ텔레닉스 대리는 'TA를 활용한 컨택센터 인사이트 확보'를 주제로 업무분야별 음성분석 시스템 구체적 활용 사례를 알아본다. 

이번 컨퍼런스는 챗봇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전후 비교를 통한 실무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챗봇에 관심 센터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남구 회장은 "고객사의 컨퍼런스 참여가 정보 공유의 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전국 컨택센터 종사자가 40만명이 넘고 대전에 약 1만700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고객사와 아웃소싱 기업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전에서 컨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꼭 참여해야 한다"며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서 고객사와 운영사,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도 컨퍼런스는 챗봇 도입 전후 기업 사례 발표, 패널토의를 통해 컨택센터에서 궁금한 사항들을 전문가적 입장에서 토의를 통해 끌어낼 계획"이라며 "미래 컨택센터 비전을 세울 정보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제로 선정해 진행하는 만큼 광주, 대구, 부산,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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