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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연합 무역분쟁 완화…2280선 회복

0.71% 오른 2289.06…코스닥 2.17% 상승한 765.15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26 16:35:58

[프라임경제]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280선을 회복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84.51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350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9억원, 120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38억원 순매도, 비차익 255억원 순매수로 전체 17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6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9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57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확연했다. 변동성지수(-4.97%), 보험(-1.42%), 통신업(-0.97%), 금융업(-0.32%), 전기가스업(-0.24%) 등은 밀렸으나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소형주(1.76%), 종이목재(1.55%), 운수창고(1.34%), 증권(1.32%) 등은 흐름이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63%)와 SK하이닉스(3.23%)가 동반 강세였다. 아울러 POSCO(0.15%)를 비롯해 셀트리온(1.39%), LG화학(3.04%), NAVER(0.67%), 삼성물산(1.26%), SK이노베이션(3.32%)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3.6%), KB금융(-1.65%), 현대모비스(-1.33%), 한국전력(-0.6%)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하락폭을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69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4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36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9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9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72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F-KOSDAQ150인버스(-2.33%), 출판·매체복제(-0.0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방송서비스(5.52%), 통신방송서비스(4.61%), 운송(4.33%), 건설(3.41%), 오락·문화(3.08%)는 3% 이상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음원 플랫폼 사업을 지니뮤직에 흡수합병되도록 결정한 CJ ENM이 7.04%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4%), 메디톡스(0.55%), 신라젠(5.62%), 바이로메드(2.48%), 스튜디오드래곤(4.27%), 펄어비스(0.81%), 포스코켐텍(1.32%) 등도 오름세였다.

이와 달리 나노스(-0.77%), 카카오M(-0.43%), 휴젤(-1.26%), 파라다이스(-1.34%) 등은 주가가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7원 내린 1119.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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