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다원시스, 대곡~소사 복선전철 '520억원 규모' 계약

전기동차 40량 제조·납품…의료용 가속기 등 사업 가시화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27 11:11:28

[프라임경제] 다원시스(068240)가 한국철도시설공단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제조구매' 단일판매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다원시스에 따르면 이번 체결된 전동차 공급계약 내용은 전기동차 40량(10편성) 제조 및 납품으로 약 572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에 해당된다. 납품기한은 오는 2021년 6월25일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다원시스의 철도사업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핵심 기술력으로 단시간 내에 시장에 자리매김하는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노후 지하철 전동차 교체 수요와 신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당사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다원시스는 지난 2015년 전동차 사업 진출 이후, 2017년 7호선 전동차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전사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이번 520억원 규모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수주를 통해 철도시장에 확실히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다원시스는 최근 핵심사업인 핵융합전원장치, IT플라즈마 사업을 필두로 차세대 사업인 의료용 가속기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