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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2300선 목전

0.26% 오른 2294.99…코스닥 1.15% 뛴 773.98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27 17:18:04

[프라임경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3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8억, 799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홀로 1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42억, 비차익 1205억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1347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53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7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3.8%), 섬유의복(-1.63%), 전기가스업(-0.41%), 서비스업(-0.61%), 증권(-0.54%), 철강금속(-0.19%), 건설업(-0.0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기계(1.48%), 통신업(1.48%), 소형주(1.08%), 유통업(1.01%) 등은 1%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61%), 셀트리온(0.79%), LG화학(0.54%), 삼성물산(2.07%), SK텔레콤(1.26%) 등이 비교적 강세였다.

이에 반해 POSCO(-0.15%), 현대차(-0.38%), 한국전력(-1.22%), SK이노베이션(-1.7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8.83포인트(1.15%) 상승한 773.9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28억원가량을 내다 팔았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 18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305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는 2개 종목 포함 8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0개 종목이 떨어졌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83%), F-KOSDAQ150인버스(-0.82%), 운송(-0.78%), 디지털컨텐츠(-0.77%)을 제외한 전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비금속(4.37%), 반도체(3.26%), IT H/W(2.57%), 섬유·의류(2.53%), IT부품 등이 상승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 메디톡스(-0.34%%), 휴젤(-0.46%), 컴투스(-5.88%) 등은 내렸지만 CJ ENM(-0.17%), 나노스(6.85%), 신라젠(1.02%), 바이로메드(0.55%)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내린 1118.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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