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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394억원

세전익 5228억원 전년比 41.8% 상승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7.28 14:23:12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2018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현대건설은 2018년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7783억원, 영업이익 4394억원, 세전이익 5228억원, 당기순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 3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공사와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수주 등을 통해 9조665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p 개선된 117.3%, 지불 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6.7%p 상승한 190.2%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오일&가스, 복합/석탄화력, 해양항만/지하공간, 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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