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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컬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 실시

한강 근처 서울미래유산 살펴…북한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7.28 16:39:13

[프라임경제] 센트컬처가 주관하고 서울시청이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가 지난 21일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에서 열렸다.

답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적 정보와 이해를 더할 수 있고, 남한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5회차 답사는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을 중심으로 한강 근처에 있는 서울미래유산을 살펴봤다.

센트컬쳐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됐지만 4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이 답사에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트컬처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를 진행했다. ⓒ 센트컬쳐

센트컬처는 선유정에서 답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선유도와 선유봉으로 3행시 짓기를 준비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답사팀은 난향꿈둥지로 이동해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도 이어나갔다. 난향꿈둥지는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복합주민이용시설이며,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입주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 사무실이 있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빙고게임을 하기도 했다.

센트컬처 관계자는 "앞에 펼쳐진 풍경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통일의 모습"이라며 "작더라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통일은 착실히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는 올해 총 12회가 열리며 한 달에 2번씩 진행한다. 6회차 답사는 오는 28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찾으며 참가 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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