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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종근당, 시장추정치 부합하는 2분기 실적"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7.30 09:15:58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30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존제품과 신제품 판매증가로 시장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13.8% 증가한 2372억원, 186억원을 기록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약과 개량신약, 도입신약 모두 양호하게 성장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광고선전비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지원을 확대해 높은 실적을 보였다"며 "MSD로부터 도입한 당뇨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파이프라인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임상 승인이 11개로 제약사 중 가장 높아 중단기적으로 신제품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이달까지 승인받은 15건 임상시험 중 11개 개량신약 임상이 개발 성공 시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개량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은 평균 3~5년으로 신약개발에 걸리는 평균 10년 기간 보다 절반 이하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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