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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올 여름, '속'이 살짝 보이는 옷들 인기 많아

레이스로 만들어진 치마나, 속이 보이는 비닐백 등이 8배나 넘게 팔렸어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8.03 17:35:17

속이 들여다 보이는 블라우스 같은 '시스루 제품'이 인기예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속'이 들여다 보이는 옷들이 올 여름 인기예요. 이런 옷을 '시스루'라고 불러요. 

인터넷 쇼핑몰인 '옥션'이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옷과 패션에 관계된 물건이 얼마나 팔렸는지 알아봤어요. 그 결과, 속이 들여다 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나 속이 다 보이는 '비닐가방' 등이 많이 팔렸어요. 

이렇게 '속'이 들여다 보이는 물건이 작년과 비교해 보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물건들의 종류를 보면 치마(스커트), 하늘하늘한 얇은 윗옷(블라우스) 등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쉬폰'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옷들이 인기가 많았어요.

속이 들여다 보이는 시스루 치마는 원래 팔리는 양보다 8배나 넘게 팔렸어요. 이 치마는 속이 살짝 보일듯 해서 여름에 입으면 시원하고 느낌도 밝고 활기가 있어요. 

여성스러운 것을 대표하는 상품인 레이스로 만들어진 옷을 찾는 손님도 늘었어요. 레이스 원피스를 사려는 사람의 수도 2배 늘었어요.

유행하는 옷과 관련된 작은 물건들도 속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특히, 비닐로 만든 속이 비치는 가방(61%)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평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휴가 갈 때도 활용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서 쓰임새가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예요.

눈이 그대로 보이는 밝은 색깔의 틴트 선글라스도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모아 두는 곳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고현실 옥션 패션뷰티실 실장은 "휴가지에서 눈에 띄게 입을 수 있기에도 좋아서 여름 휴가때 옷이나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준(중앙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이다원(정신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이보림(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7세 / 서울)
서지회(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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